지난 주 우리 세 식구는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 2세 미만 유아인 유하와 함께 간 첫 해외 여행이라 나름 설레였지만, 유아를 동반한 여행이 쉽지 않습니다. 아기를 키우는 일을 힘들다 표현하는 것을 지극히 싫어 했는데, 요즘엔 아기 키우는 일이 힘들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. 우리네 부모님도 다 힘들게 키웠다라는 말도 소용 없습니다. 그냥 육아는 힘들 뿐입니다. 우리가 어렸을 때는 육아를 잘 할 수있는 환경적인 뒷 받침이 없어서 힘들었지만, 이제는 뭔가 육아에 대한 정보와 수단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. 네! 삶이 힘들다는 진리는 잊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. 살아가는 일은 힘든 일이니까요.


유하 사진 오래만에 걸어 놓고 힘들다는 이야기로 빠지고 있습니다. 그 만큼 요즘의 감정들이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. 아무튼 그럼에도 우리 아들 유하는 참 귀여워요. 요즘엔 뽀뽀하면 뽀뽀도 해줘요. 진짜 이건 이렇게 해 달라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. 아무튼 우리 귀여운 유하... 항상 미안해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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